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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소개

아동은 끊임없이 자신의 생각과 느낌을 표현하고 싶어 합니다. 언어적 표현이 미성숙한 상태이기 때문에 몸짓, 표정과 같은 비언어적 의사로 표현하고 싶어 하고, 그림 그리기, 만들기 등 미술활동을 통해 표현하고자 합니다. 아동은 실제 생활 속에서 크레파스를 손에 쥐고 바닥, 벽에 마구 그리고, 물감을 짜고 묻히며, 점토를 주무르고 던지고, 폐품을 이용하여 만들고 싶은 것을 만드는 등 각자의 개성대로 꾸미고 구성하기를 시도하고 즐거워합니다. 그러는 가운데 그들의 표현력과 상상력은 증가하고 창의적 사고는 발현되며 남과 다른 나를 발견하게 됩니다. 그러나… 이는 아동과 함께 생활하는 성인의 역할이 제대로 뒷받침될 때 가능합니다. 특히 아동을 다루는 직업군에 있는 교사들은 미술교육을 실시할 때 그들의 개별성을 존중하고 다양한 재료를 안전하게 제공하면서 충분한 기회를 주어야 하며 기다리고 격려할 줄 알아야 합니다. 그러므로 본 교재에서는 아동의 특성에 알맞은 교사의 역할에 따른 교수-학습 방법과 교육환경, 더불어 미술활동의 실제까지 다루고자 합니다.